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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하나원큐 FA컵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 20일 대한축구협회(KFA)는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 하나원큐 FA컵 1~4라운드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번 FA컵은 K리그1 소속 12팀, K리그2 13팀, K3리그 15팀, K4리그 10팀, K5리그 상위 8팀 등 총 58개 구단이 참가한다.
KFA는 “1라운드부터 4강전(6라운드)까지는 단판 경기로 진행되고 결승전(7라운드)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며 “다만 대회 사정으로 결승전도 단판 경기로 치러질 수 있다”고 밝혔다.
1라운드는 K5·K4리그 소속팀과 K3리그 하위 10팀이 맞붙는다. 단 지난 시즌 K4리그에서 창단 첫해 우승하며 K3리그로 승격했던 KH축구단은 연고지 협약 문제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2라운드는 1라운드에서 승리한 14팀과 K3리그 상위 5팀, K리그2 13팀이 참가한다. K리그2 구단 서로 맞붙는 팀은 서울이랜드FC와 부천FC1995, FC안양과 부산아이파크다. 3라운드는 2라운드에서 승리한 16팀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지 않는 K리그1 8팀이 참가한다.
16강전(4라운드)은 3라운드에서 승리한 12개 팀과 ACL에 출전하는 K리그1 4개팀인 울산과 전북, 포항, 인천이 참가해 승부를 벌인다. 8강전(5라운드)은 16강전 경기 결과에 따라 참가팀이 정해진다. 4강전(6라운드)과 결승전(7라운드) 대진은 추후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지난 시즌 챔피언에 오른 팀은 전북이다. 결승에서 FC서울과 만나 합계 스코어 5-3으로 승리하며 통산 5번째 FA컵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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