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규(동두천시청)가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일반부 500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빙속 단거리 간판 차민규(30·서울일반)가 2022-23시즌 마지막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00m 레이스에서 8위에 올랐다.
차민규는 18일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에서 34초99를 기록했다. 그는 20명 중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메달은 34초69로 결승선을 통과한 일본의 무라카미 유마가 차지했다.
조던 스톨츠(미국·34초73)가 은메달, 다이다이 은탑(네덜란드·34초79)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34포인트를 수확한 차민규는 1~6차 대회 성적을 종합한 올 시즌 월드컵 남자 500m 순위에선 13위(167점)에 자리했다.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준호(강원도청)는 이번 대회 500m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4위(215점)에 랭크됐다.
1위는 캐나다의 로랑 뒤브뢰이(314점)다.
이날 여자 1500m 디비전A에 출전한 박지우(강원도청)는 2분05초62로 20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남자 장거리를 대표하는 이승훈(IHQ)과 정재원(의정부시청)은 5000m 디비전B(2부)에서 각각 10위(6분34초67), 12위(6분35초61)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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