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선(EPA=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김민선(의정부시청)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 시즌 전관왕 달성이 무산됐다.
김민선은 18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의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 A(1부)에서 38초08의 기록으로 바네사 헤르초크(오스트리아, 37초96)에 0.12초 뒤지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1∼5차 대회 500m에서 5개의 금메달을 모두 목에 건 김민선은 이로써 ‘단일시즌 월드컵 500m 전관왕’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월드컵 여자 500m 랭킹 1위(354점)를 지켜냈다.
김민선은 다음 시즌 ‘우상’ 이상화를 넘어서는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 기록(36초36)과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중 월드컵 최다 연속 우승 기록(10회)은 모두 이상화가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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