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국내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가 오는 17일(금)부터 20일(월)까지 나흘간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제104회 동계체전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열리는 국내 종합대회로, 선수단의 경기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 등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는 8개(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루지) 종목이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울산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회에는 선수 2,726명과 임원 1,484명 등 총 4,210명의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다.
또한 이번 대회는 4일 동안 진행되는 가운데 5개 시도로 나뉘어 개최됨에 따라 개폐회식은 열리지 않는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대회 종료 후 별도로 종합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스피드스케이팅과 바이애슬론 등 2개 종목은 지난 1월 사전경기로 치러졌으며, 컬링은 11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20일(월)까지 본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동계체전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치러지는 첫 대회로, 지난 대회와 달리 유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선수로는 차준환(피겨)과 황대헌, 박지원(이상 쇼트트랙), 정동현(알파인스키) 등이 참가해 볼거리 가득한 대회가 될 것으로 대한체육회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동계체전 대회 개요와 경기 일정, 결과 등 자세한 정보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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