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솔 기자) 지난 2022년 4월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던 마르코 다브로가 ‘탈중국’을 마쳤다.
14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비르스리가 소속팀 ‘리가 FC’는 중국 슈퍼리그 소속 베이징 궈안 소속 마르코 다브로의 임대이적을 공식발표했다.
마르코 다브로는 강상우와 함께 베이징 궈안으로 입단한 선수다. 지난 2020-21 시즌 크로아티아 2부리그 소속팀 NK BSK Bijelo Brdo에서 32경기 30골로 파괴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던 그는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17경기 1골(2도움)에 그쳤다.
부진이 겹친 끝에 결국 그는 단 한 시즌만에 ‘탈중국’을 택했다.
라트비아 수도인 ‘리가’를 연고로한 리가FC는 지난 시즌 비르스리가 2위에 올랐다. 1위 발미에라 FC와는 승점 4점차로, 마르코 다브로의 영입으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베이징 궈안은 다브로를 대체할 신규 용병을 고려하고는 있으나 팀 내 자금 사정이 얼어붙은 관계로 FA선수, 혹은 소액의 이적료 및 주급을 주고 데려올 수 있는 선수들로만 팀을 꾸리려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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