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선발 출전해 활약한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대승과 함께 리그 14경기 연속 무패를 내달렸다.
올림피아코스는 14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파네톨리코스를 6-1로 크게 이겼다. 대승을 거둔 올림피아코스는 최근 리그 14경기에서 9승 5무를 기록하며 승점 46으로 리그 3위를 지켰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후반 32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뒤 파이팀 카사미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올림피아코스는 경기 시작 후 전반 9분 세드리크 바캄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45분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의 추가골로 2-0을 만든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5분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2골과 세르히 카노스, 마티외 발뷔에나의 득점으로 6-1을 만들며 여유로운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황인범에게 평점 6.9점을 부여했다. 황인범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65개의 패스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은 94%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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