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마커스 스마트와 제일런 브라운의 결장에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보스턴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멤피스와 홈 경기에서 119-109로 이겼다.
동부 콘퍼런스 1위 보스턴은 최근 4연승을 거두며 41승 16패를 기록했다.
2위 밀워키 벅스(39승 17패)와는 1.5경기 차이다. 밀워키는 최근 10연승 중이다.
보스턴은 최근 주전 가드 스마트가 발목 부상으로 10경기째 결장 중이고, 포워드 브라운 역시 9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경기 도중 얼굴 부위를 다쳐 이후 2경기째 코트에 나오지 못했다.
데릭 화이트(23점·10어시스트)와 로버트 윌리엄스 3세(10점·16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앨 호퍼드(16점·9리바운드·5어시스트)는 경기 막판 104-97, 109-100에서 3점포를 연달아 터뜨려 팀 승리를 지켜냈다.
보스턴은 15일 리그 2위 밀워키와 맞대결한다.
멤피스에서는 자 머랜트가 25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3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 13일 NBA 전적 >
보스턴 119-109 멤피스
토론토 119-118 디트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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