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빙속 여제’ 김민선, 월드컵 5차 대회 1000m 5위 올라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17초10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 참여한 김민선. /사진=뉴스1

새로운 빙속 여제로 올라선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자신의 주종목이 아닌 1000m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김민선은 13일(한국시각)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17초10을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이날 김민선은 8조 아웃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첫 200m를 전체 5위에 해당하는 18초04에 통과했다. 이후 200~600m 구간 기록 27초72, 마지막 400m 구간 기록 31초31을 기록해 순위 변동 없이 5위를 차지했다.

김민선은 올시즌 월드컵 1~5차 대회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1000m는 주종목은 아니지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현영(성남시청)은 1분19초15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