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 1복식) 3단식 한국 권순우와 벨기에 다비드 고팽의 경기. 한국 권순우가 득점에 성공한 뒤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권순우는 이날 경기에서 다비드 고팽에게 세트 스코어 2-1(3-6 6-1 6-3)로 승리를 거뒀다. 2023.2.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순우(60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BN 암로오픈(총상금 207만4천505유로) 단식 1회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16위·독일)와 맞대결한다.
이 대회는 13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막하며 권순우와 츠베레프의 1회전 경기는 현지 날짜로 13일 또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츠베레프는 2020년 US오픈 준우승자로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도 4강까지 올랐던 선수다. 개인 최고 랭킹이 지난해 2위일 정도의 세계적인 선수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4강 도중 발목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올해 코트에 복귀했다.
1월 호주오픈에서 2회전 탈락하는 등 아직은 정상 컨디션을 완벽히 회복하지는 못한 모양새다.
1997년생 동갑인 권순우와 츠베레프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이 대회 1번 시드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3위·그리스)가 받았고, 2번 시드는 안드레이 루블료프(5위·러시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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