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송은범이 드디어 LG 트윈스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 10일 저녁 송은범 에이전트는 본 기자를 통해 “LG 트윈스와 송은범의 연봉 계약을 맺었다”라며 “지난 시즌 연봉인1억 5천만원에서 천 만원 삭감된 1억 4천 만원에 사인했다”고 전했다.
송은범은 LG의 필승조로서, 중요한 순간 필요시에 따라 위기 상황을 해결하는 배테랑 투수다.
그는 지난 시즌 25경기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05의 성적을 올렸다.
계약 과정에서 LG와 송은범 측은 올 시즌 계약 사항을 두고 난항을 겪었으나, 최종 계약까지 사인을 하게 됐다.
스프링 캠프가 시작된 시점에서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송은범 역시 자신의 기량을 펼칠 기회를 얻었다.
송은범과 LG의 이번 계약이 올 시즌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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