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캠프 초청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익숙한 이름들이 보인다.
파드레스는 9일(한국시간) 30명의 캠프 초청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투수가 16명, 포수가 3명, 내야수 6명에 외야수 5명이다. 16명이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고 19명은 빅리그 경험이 있다. 9명은 파드레스가 아마추어 계약하거나 드래프트로 선발한 선수들이다.
KBO리그에서 김하성과 함께 뛰었던 선수들도 있다.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애런 브룩스, 프리스턴 터커, SSG랜더스(前 SK와이번스)에서 뛰었던 앙헬 산체스, 윌머 폰트도 이름을 올렸다.
한때 한국행 루머가 돌기도했던 앙헬 라벨로도 캠프 합류를 예고했다.
거물급의 이름도 보인다. 빅리그에서 11시즌동안 240경기 등판했으며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테헤란은 샌디에이고 로테이션 진입에 도전한다. 2021년 디트로이트에서 한 경기 등판 이후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던 아픔이 있다.
야수진에서는 빅리그에서 370경기 출전한 포수 페드로 세베리노, 올스타 외야수 출신 데이빗 달의 이름이 눈에 띈다. 이들은 개막 로스터 진입을 위해 경쟁할 예정이다.
※ 샌디에이고 캠프 초청선수 명단
투수: 애런 브룩스, 드루 칼튼, 에프레인 콘트레라스, 앤더슨 에스피노자, 윌머 폰트, 조던 게레로, 에릭 핸홀드, 모이세스 루고, 션 포펜, 앙헬 산체스, 크레이그 스타멘, 도밍고 타피아, 훌리오 테헤란, 맷 월드론, 다니엘 카마레나, 애런 리셔
포수: 후안 페르난데스, 챈들러 시글, 페드로 세베리노
내야수: 팀 롭스, 잭슨 메릴, 랑헬 라벨로, 알폰소 리바스, 맥스 슈록, 얀트젠 위트
외야수: 데이빗 달, 테일러 콜웨이, 루이스 리베라토, 터소 오넬라스, 프리스턴 터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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