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정점을 찍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6년 연속 아시아 최고 축구 선수로 뽑혔다.
중국 스포츠 전문매체 ‘티탄저우바오(타이탄 스포츠)’는 6일 “한국의 손흥민이 2022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이 당해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를 본 따 2013년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나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에게 시상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7년부터 6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로 이 상을 수상했다. 앞서 손흥민은 2014년과 2015년에도 수상한 바 있다.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한 손흥민은 올해도 256점을 받아 26.7%라는 높은 지지를 얻어 영광을 안았다.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손흥민에 이어 2위는 120점(12.5%)을 받은 이란 대표팀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 3위는 112점(11.7%)을 기록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 도사리(리야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후보에 포함됐던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99점을 받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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