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최지만이 결국 WBC 합류 불발됐다.
KBO는 6일 “지난 5일(한국시간) WBC 조직위원회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가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WBC 출전 불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지만의 소속 구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WBCI에 최지만의 수술 이력을 사유로 WBC 참가 반대 의사(medical objection)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WBCI는 부상 검토위원회를 개최해 최지만의 WBC 출전 허용 여부를 심의했고 이 같이 결정했다.
WBC 대한민국 대표팀 조범현 기술위원장과 기술위원회,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WBCI의 최종 판단에 따라 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을 대체 선발했다.
조범현 기술위원장을 비롯한 기술위원회, 이강철 감독 및 코칭스태프는 엔트리 구성 단계에서 최지만의 합류가 어려운상황을 대비했고 깊이 있는 검토를 진행하며 추가 선수 선발에 대해 준비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8일 30인 엔트리를 WBCI에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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