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지난 시즌 타격왕인 마이애미 말린스의 루이스 아라에즈가 연봉 조정에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연봉 조정 위원회에 따르면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구단과 아라에스의 연봉 조정청문회 결과, 아라에즈가 승리했다”라며 “아라에즈는 610만 달러(약 75억원)를, 마이애미는 500만 달러(약 61억3000만원)를 제안했었다. 결국 선수가 승리하면서 610만 달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아라에즈는 지난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지난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타율 0.316 8홈런 등을 기록했다.
타율 부문에선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 올랐고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의 트리플 크라운을 저지했다.
이후 아라에즈는 지난달 미네소타와 마이애미의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겼으며, 마이애미와 연봉 조정을 펼치게 됐다.
메이저리그에서 남은 연봉 조정을 한 선수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이다.
공교롭게도 최지만 역시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겼고, 연봉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아라에즈의 이번 승리가 과연 최지만의 연종 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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