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오른쪽 윙백 페드로 포로(24·스페인)를 품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뛰는 포로가 이번 시즌 임대로 팀에 합류한다. 올여름 완전 이적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등번호는 23번”이라고 발표했다.
오른쪽 윙백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던 토트넘은 이번 겨울 기존 이적시장에서 새 선수 영입을 추진했다.
스페인 출신인 포로는 지로나(스페인)를 거쳐 2019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로 이적했는데, 맨시티에선 1군 경기를 치르지 못한 채 레알 바야돌리드(스페인), 스포르팅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20년 8월 스포르팅으로 임대 이적해 2년을 보낸 그는 지난해 여름 완전이적했고, 이곳에서 총 98경기를 치르며 12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도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14경기를 소화하며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포로를 영입한 토트넘은 기존에 있던 맷 도허티와 제드 스펜스를 떠나보내며 교통정리에 나섰다.
2020년 토트넘에 입단해 총 71경기를 소화한 도허티는 구단과 상호 합의 끝에 계약을 해지했고,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지난해 7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단 6경기를 치른 스펜스는 프랑스 스타드 렌으로 임대 이적했다.
boin@yna.co.kr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