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이 트레이드 카드로 언급됐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지난달 31일(한국 시각) “피츠버그가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기엔 전력이 약하다”라며 “최지만, 리치 힐, 카를로스 산타나가 좋은 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례적인 상황이다. 최지만은 지난해 11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피츠버그의 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유니폼을 갈아 입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113경기 타율 0.233 11홈런 52타점 등에 그쳤지만, 피츠버그의 새로운 주전 1루수로 주목받고 있다.
최지만은 특히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사실상 단기 전력 카드로 쓸 수 있는 그이기에, 이 매체는 최지만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이 이번에 팀을 옮기게 된다면, 빅리그 통산 8번째 이적을 하게 된다.
그는 지난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하여 2015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 LA 에인절스로 이적했으며, 여기에 뉴욕 양키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와 피츠버그까지 미국 전역의 팀을 누비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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