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전반 17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이후 은케티아가 헤더로 전반 24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사카가 53분 환상적인 왼발 슈팅을 터뜨려 다시 앞서가자 59분 맨유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도 헤딩골로 경기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은케티아가 90분 살짝 발뒷굼치만 갖다대는 환상적인 발리 힐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키언은 “이번 시즌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스널이 그들의 개성을 기반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길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아스널 선수들의 현재 폼을 전한 이후 은케티아, 사카, 마르틴 외데고르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상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아스널은 19경기를 치르면서 2022-23 프리미어리그 팀의 일정의 반환점을 돌았다. 19경기서 단 1패만을 당하면서 16승 2무로 승점 50점을 수확했다. 단순 페이스로만 환산하면 승점 100점 도달이 가능한 고지다. 점차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키언 역시 극찬을 통해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키언은 “아스널의 선수들은 현재 살아 숨쉬는 축구를 하고 있으며 최고의 팀들조차 그들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며 아스널이 남은 시즌 계속 승승장구 하리라고 기대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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