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부터 김미연은 심상치 않은 몸놀림을 보여줬다.
19-19 동점에서 시간차 공격과 서브 에이스로 2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김연경의 시간차 공격으로 만든 24-23, 세트 포인트에서는 김다솔의 토스를 점수로 연결해 1세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2세트는 옐레나의 ‘결자해지’가 돋보였다.
24-21로 여유 있게 앞서가던 흥국생명은 캣벨에게 2연속 득점을 내준 뒤 옐레나의 공격 범실로 듀스를 허용했다.
흥국생명 세터 김다솔은 듀스에서 바로 전에 공격 범실을 한 옐레나에게 또 공을 올려줬고, 이번에는 정확한 공격으로 점수를 땄다.
곧이어 옐레나는 캣벨의 공격을 블로킹해 2세트를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3세트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16-12에서 옐레나의 2연속 공격 득점과 이원정의 2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20-12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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