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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대행의 대행’ 흥국생명, 투혼+관중 뭉쳐 현대건설 승점 3차 추격

MHN스포츠 조회수  

흥국생명이 김연경, 옐레나, 김미연 삼각편대의 활약과 만원 관중의 성원에 힘입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선두 현대건설을 승점 3차로 추격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흥국생명이 김연경, 옐레나, 김미연 삼각편대의 활약과 만원 관중의 성원에 힘입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선두 현대건설을 승점 3차로 추격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흥국생명 옐레나는 트리플크라운에 가까운 19득점을 올리며 완승을 이끌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흥국생명 옐레나는 트리플크라운에 가까운 19득점을 올리며 완승을 이끌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1세트부터 김미연은 심상치 않은 몸놀림을 보여줬다.

19-19 동점에서 시간차 공격과 서브 에이스로 2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김연경의 시간차 공격으로 만든 24-23, 세트 포인트에서는 김다솔의 토스를 점수로 연결해 1세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2세트는 옐레나의 ‘결자해지’가 돋보였다.

24-21로 여유 있게 앞서가던 흥국생명은 캣벨에게 2연속 득점을 내준 뒤 옐레나의 공격 범실로 듀스를 허용했다.

흥국생명 세터 김다솔은 듀스에서 바로 전에 공격 범실을 한 옐레나에게 또 공을 올려줬고, 이번에는 정확한 공격으로 점수를 땄다.

곧이어 옐레나는 캣벨의 공격을 블로킹해 2세트를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3세트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16-12에서 옐레나의 2연속 공격 득점과 이원정의 2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20-12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MHN스포츠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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