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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약 50㎞ 떨어진 나폴리와 살레르노를 연고로 하는 지역 라이벌 팀의 대결이었지만 결과는 2-0 나폴리의 완승이었다.
나폴리는 전반 48분 조반니 디로렌초, 후반 3분 빅터 오시멘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18일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크레모네세에 승부차기로 패한 나폴리는 리그 경기에서는 최근 3연승을 거뒀다.
크레모네세 전에 후반 교체 선수로 나왔던 김민재는 이날 다시 선발로 출격했다. 리그 경기 기준으로는 14일 유벤투스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90분 풀타임 출전이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볼 터치 154회로 양 팀 통틀어 최다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 93.2%, 태클 2회, 걷어내기 3회 등 수비에서 왕성한 활동력을 보였다.
또 다른 통계 사이트 풋몹에서는 공격 구역(파이널 서드)으로 패스를 27회 기록해 역시 양 팀 최다였다.
김민재에 대한 평점은 후스코어드닷컴 7.04(팀내 선발 선수 중 6위), 풋몹 7.9(팀내 선발 선수 중 4위)였다.
나폴리는 30일 AS 로마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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