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은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는 있지만 1월 경기에서는 좀처럼 연승 맛을 보기 힘들다. 최근 5경기 모두 승, 패, 승, 패, 승으로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또한 이번에는 시즌 첫 승에 도전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1~3라운드를 거치는 동안 한번도 우리카드를 상대로 두 세트 이상 따본 적이 없다.
OK금융그룹은 직전경기인 지난 17일, KB손해보험을 상대로는 세트스코어 3-1로 완승을 거뒀다.
당시 레오 24득점(공격성공률 50.00%), 송명근 13득점, 차지환 1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물론 당시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부상으로 잠시 이탈하며 맥을 못 췄다는 점도 감안해야한다.
당시 차지환과 레오의 C퀵 성공률이 눈여겨볼만 한데 레오가 77.78%를, 차지환이 88.89%를 기록했다. 9개 중 7~8개를 성공시키니 일단 토스를 받으면 거의 다 성공시키는 수준이다.
리시브에서는 이 날 차지환이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15개 시도에 9개 정확을 기록했다. 그 외 송명근이 16개 시도 8개 정확, 박승수가 10개 시도 6개 정확을 기록했다. 여기에 레오가 서브에이스를 한두번씩 터뜨려준다면 팀 분위기를 훨씬 잘 살려낼 수 있다. 공격범실은 조금 줄여야한다.
OK금융그룹은 강팀으로 부쩍 치고 오르기 시작하는 우리카드의 기를 꺾으며 불안한 3위를 공고하게 굳히고자 한다.
다만 레오의 컨디션에 팀 컨디션 전체가 흔들린다는 점이 늘 약점으로 작용하는 팀이다.
두 팀 경기는 오후 2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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