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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두 팀은 이번 경기에 앞서 프랑스에서 클리닉, 에펠탑 방문을 포함한 관광 등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1만5천885명의 관중이 지켜본 이번 경기의 홈팀은 디트로이트였다.
디트로이트는 파리 경기를 위해 연고지에서 약 4천 마일(약 6천400㎞)이나 이동해야 했다.
그러나 승자는 시카고였다.
시카고는 단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채 한때 22점 차까지 앞서며 디트로이트를 완파했다.
잭 라빈이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30점(5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넣고, 더마 더로전도 2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시카고의 승리에 앞장섰다.
니콜라 부세비치는 골 밑을 든든하게 지키면서 16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시카고에서는 이날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25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가렸다.
이날 승리로 시키고(21승 24패)는 동부 콘퍼런스 10위에 자리했다.
3연패를 당한 디트로이트(12승 36패)는 동부 최하위에 머물렀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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