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오타니 쇼헤이는 확실한 슈퍼스타로 자리 잡을 것이다”
올 시즌이 시작하지도 않은 가운데, 벌써부터 오타니의 행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 등빅 구단들이 오타니 영입을 위해 투자금을 장전했다는 얘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의 알덴 곤잘레스 기자는 18일(한국시각)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오타니가 5억 달러(약 6100억원) 이상 계약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복수 구단 역시 그를 트레이드로 영입하여 다년 계약을 맺는 방식 역시 고민 중이다”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투수로 28경기에 선발등판해 15승9패, 평균자책점 2.33, 219탈삼진을 올렸다. 또 타자로는 157경기에 나서 타율 0.273, 34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단일 시즌에 규정이닝(162이닝)과 규정타석(502타석)을 동시에 채운 메이저리그 최초의 선수가 되면서 미국 현지 내 그의 인기는 계속해서 뜨거워지고 있다.
그는 메이저리그를 비롯한 각국 프로야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투타 겸업, 이도류의 능력을 갖춘 선수다.
복수 매체들은 이러한 오타니를 두고 사상 최초로 연봉 5000만달러의 역사적인 계약을 전망하고 있다. 과연 오타니는 올 시즌에도 ‘쇼타임’을 이어나가 초대박 계약을 성사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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