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소형준이 ‘사이영상’ 샌디 알칸타라를 만났다.
13일 소형준은 개인 SNS를 통해 2022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마이애미 말린스 투수 알칸타라를 만나, 체인지업을 전수 받는 사진을 올렸다.
알칸타라는 지난 시즌 32경기 228.1이닝 14승 9패 207탈삼진 평균자책점 2.28등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알칸타라의 체인지업 평균 구속은 92마일. 땅볼 비율이 좋은 선수다.
소형준 역시 KBO리그 최고의 우완 투수 중 한 명으로 불린다. 그는 27경기 등판하여 171.1이닝 13승 6패 117탈삼진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 특히 리그 다승 공동 4위에 자리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소형준의 지난 시즌 체인지업 구사율은 20.4%로서 패스트볼 계열 구종 다음으로 자주 던지고 있으며, 그 위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체인지업 구위를 가진 알칸타라와 다듬은 소형준의 체인지업이 올 시즌 얼마나 더 강력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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