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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동’ 신유빈이 세계선수권 전 종목 출전권을 따냈다.
신유빈은 지난 10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파라낭 오라완과의 아시아지역예선 그룹 수위결정전에서 세트스코어 4-3(9-11 11-7 7-11 11-3 12-10 9-11 11-7)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 이어 신유빈은 이날 단식 출전권도 따내며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이 나설 수 있는 전 종목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신유빈은 지난해 손목 부상 수술과 재활의 과정을 겪었다.
하지만 더 강해졌다. 지난해 마지막 대회인 슬로베이나 노바고리차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로 인해 세계랭킹도 19위까지 끌어올렸다. 세계 20위 내 선수에게 주어지는 국가대표 자동선발 규정에 따라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리고 올해 출전
한 첫 국제대회에서 세계선수권 출전 목표를 이뤄냈다.
여자단식은 신유빈 외에 전지희가 출전권을 확보했다. 전지희는 고시 스와치카를 4-0(11-8 11-7 11-6 11-5)으로 완파했다. 남자단식은 임종훈을 포함해 장우진, 안재현, 조승민 등 4명이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은 남자단식에서 4장, 여자단식에서 2장, 남녀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각 2장씩의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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