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케일라 시프린(28·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통산 81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시프린은 4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22-2023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6초 42로 우승했다.
2위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1분 37초 18)를 0.76초 차로 제쳤다.
이로써 시프린은 이번 시즌 7승, 개인 통산 81승을 달성했다.
81승은 FIS 월드컵 알파인 부문에서 여자 최다승 기록인 린지 본(은퇴·미국)의 82승에 1승 모자란 기록이다.
남녀를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의 86승이다.
시프린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회전 경기에서 82승에 도전한다.
시프린이 한 시즌에 7승을 거둔 것은 2018-2019시즌 17승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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