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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높이뛰기 희망 우상혁이 새해 첫 출전할 무대로 체코 실내대회를 낙점했다.
1일 우상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우상혁은 이날부터 용인시청 소속이 되며 첫 출전 대회로는 1월 31일 체코 네흐비즈디에 벌어지는 실내대회를 택했다. 체코 대회를 포함해 올해 초 2개 대회 정도를 소화할 계획이다.
우상혁은 지난 12월 1일 김도균 코치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동해 겨울 훈련에 돌입했다.
올해는 동기부여가 남다르다. 병역을 마친 뒤 새 소속팀에서 좋은 지원을 받으며 높이뛰기에만 매진할 환경이 갖춰졌다.
목표도 뚜렷하다.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을 향해 담금질을 할 중요한 시점이다. 2023년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는 각오다.
우상혁은 세계육상연맹이 집계한 월드 랭킹 포인트 1위에 올라 2022년을 남자 높이뛰기 세계 랭킹 1위로 마감하고 2023년을 세계 랭킹 1위로 힘차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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