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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전 감독(가운데)./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갈무리 |
파울루 벤투(53) 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감독 후보에 올랐다.
IFFHS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 20인을 발표했다. 최종 발표는 1월 초 이뤄질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라이오넬 스칼로니, 프랑스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디디에 데샹,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등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한국은 2018년 부임한 벤투 감독의 지도하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한 조에 속해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해 포르투갈(2승 1패·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1996년부터 시상된 이 상은 스페인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4번으로 최다 수상자로 지난해에는 이탈리아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수상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손흥민(30·토트넘)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해의 남자 선수상 후보 20인에 들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23골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안와골절이란 큰 부상에도 마스크 투혼을 보여주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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