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포르투갈 스포르팅 CP에서 프로로 데뷔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갔다가 계약 해지되어 소속팀이 없는 상태로 월드컵을 뛰었던 그가 이제 ACL에서 뛰게 됐다.
약 20년간 유럽 최정상 리그만 뛰다가 처음으로 아시아 첫 무대를 설 예정이다.
21일 (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사 ‘마르카’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르스로 이적할 전망으로 알 나르스로와의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고, 연봉은 2억 유로(약 2,730억 원)에 달한다”밝혔다.
호날두는 자신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으로 자존심 또한 강해 때론 그 정도가 지나쳐서 팀 내 동료들과 사이가 틀어지는 경우도 있다.
월드컵 시작 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과 갈등으로 인해 수위 높은 비난 등으로 방출됐으며, 월드컵 기간이 끝나고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속팀이 없었지만 사우디 아라비아 명문 알 나르스에서 손을 내밀었다.
호날두는 구단과의 계약은 12월 안에 끝날 것으로 알려졌다.
알 나르스로 구단은?
이 구단은 2002 국가대표였던 이천수 ( 2009~10) , 김병석 (2012), 김진수 (2020~)가 활약한 팀으로 연고지는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두고 있다.
1955년도에 창단된 프로 축구팀으로 2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므르술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리그 및 컵대회 출전 이력
알 나르스로 구단은 프로페셔널 리그 9회 우승, 킹스컵 6회, 크라운 프린스컵 3회, 아시안 컵위너스컵 1회, 아시안 슈퍼컵 1회 우승 등을 자랑하는 명문 클럽이다.
알 나스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단골 출전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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