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이 월드컵이 끝나고 소속팀 복귀 이후 새 시즌 재개를 앞두고 치른 친선경기에 후반 교체 출장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 때와 마찬가지로 검은색 안면보호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2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니스(프랑스)의 친선경기는 1-1로 비겼다.
전반 21분 맷 도허티의 선제골로 앞서고 있었으나 후반 2분 앙투안 멘디에게 한 골을 내줘 무승부로 경기를 끝맺음 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오지 않고 전반전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앞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밝혔듯이 발열 증세로 인해 최근 이틀간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영향이 있는듯했다.
손흥민의 출전 기회는 후반에 찾아왔다. 후반 29분 팀 동료 하비 화이트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라운드를 누비며 호전된 몸 상태를 과시했다. 역습 기회가 생기자 하프라인 아래부터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26일 브렌트퍼드전, 1월 1일 애스턴빌라전, 1월 5일 크리스탈팰리스전, 1월 7일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컵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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