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2일 (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PSG와의 연장계약에 구두로 동의했다”며 “조만간 PSG 측과 메시 측은 계약 기간 및 연봉을 논의하기 위해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2021년 여름 PSG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2023년 여름에 계약은 끝이 난다.
그동안 메시의 이적설에 여러 소문들이 돌았는데 그중에 ‘바르셀로나 복귀’가 가장 유력하다는 전망이었다.
리오넬 메시는 유스 시절인 2000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었을 정도로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알려졌다.
메시가 PSG로 이적했던 것도 그가 원한 것이라기보다 바르셀로나의 재정난 때문으로 다시 재정난 상황이 안정화된 바르셀로나에서는 메시가 다시 복귀해주기를 바랐다.
파브리치오 로마노 “최근 메시는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메시를 영입할 의지가 있지만 구체적인 제안을 하기도 전에 메시가 거부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리오넬 메시는 미국프로축구 (MLS)의 인터 마이애미의 영입 또한 거절했으며, 이미 나이가 36살이라 은퇴 시기가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메시는 유럽 정상급 무대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PSG와 확실히 계약을 한다는 보장은 할 수 없는 이유가 우선 구두상의 동의였고 변수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메시와의 재결합을 위해서 PSG가 제시한 조건보다 더 나은 조건을 또 제시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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