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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만에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전설 메시의 기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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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PX IMAGES OF THE DAY 카타르 국왕이 망토를 메시에게 입혀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PX IMAGES OF THE DAY 카타르 국왕이 망토를 메시에게 입혀주고 있다.

(MHN스포츠 유태현 기자) 메시가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우승하며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췄다.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잡고 1986년 이후 36년만에 다시 왕좌에 자리에 올랐다. 그 동안 메시는 준우승, 4강에 그치며 항상 우승을 갈망해왔다. 그러던 메시가 드디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실 메시의 수상 경력은 월드컵 말고 뭐 하나 빠지는게 없었다. 우승 경력으로는 코파아메리카 1회 우승, U-20 월드컵 1회 우승, 올림픽 1회 우승, 라리가 10회 우승, 리그앙 1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UFFA 슈퍼컵 3회 우승, 코파 델레이 7회 우승, 수페르코파 8회 우승, 피파 클럽 월드컵 3회다.

개인 수상으로는 피파 올해의 선수 2회, 발롱도르 7회 수상, 피파 월드베스트 11 15회, 라리가 올해의 선수 9회, UFFA 올해의 선수 3회, 트레블 2회, 월드컵 골든볼 2회, 라리가 피치치 8회, 코파델레이 득점왕 5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6회다. 

메시는 누구보다 간절하게 이번 월드컵을 준비했을 것이다. 하지만 조별리그 첫 경기 사우디 전부터 마음처럼 되지는 않았다.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순탄한 출발을 했으나 2골이나 후반에 연달아 실점하며 일격을 당했다. 경기 직후 아르헨티나는 비난 여론이 가득하며 이번에도 메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메시나 아르헨티나에게 다행히도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강호 멕시코를 2대0으로 제압하면서 점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경기에서도 메시는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기록하면서 대회 2번째 골을 신고했다. 이어지는 조별리그 3차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2대0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첫 경기 패배를 전화위복 삼아 조 1위로 16강으로 직행했다. 

16강에서는 프랑스와 덴마크가 포진한 조를 뚫고 올라온 복병 호주를 만났다. 메시는 다시 한 번 대회 3번째 골을 넣으면서 본인의 진가를 드러냈다.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경기는 막판 고전한 끝에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조별리그 1위를 기록한 후 16강에서 미국을 꺽고 올라온 네덜란드를 만났다. 메시는 첫 번째 골을 어시스트 한 이후 1대0으로 앞서 나가는 중ㅍ팀의 리드를 지키는 추가골을 넣으면서 2대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팀은 후반 집중력을 잃고 연달아 실점하며 2대2 동점이 되며 연장을 갔다. 연장에서 서로 치열하게 맞붙다 승부차기 끝에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세계 1등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온 강호 크로아티아였다. 16강, 8강을 모두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온 크로아티아는 아무래도 체력이 부족했다. 다시 한 번 선취골을 넣으면서 대회 5번째 골을 넣은 메시는 팀의 3번째 득점 때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결승 상대는 전 대회 우승국 프랑스였다. 부상으로 여러 주축 선수들이 대회에 나오지 못했어도 대체 선수 마저 위협적인 프랑스였다. 메시는 다시 한 번 선제골을 기로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서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2대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끝나기 10분 전 프랑스에게 연달아 2골을 실점하며 승부는 다시 연장으로 향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후반 연달은 실점이 문제였다.

하지만 메시는 연장에도 다시 빛났다. 후반 추가시간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기록하며 대회 7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끝나기 전 실점하며 승부차기에 갔지만 승부차기에서 프랑스의 실축으로 드디어 월드컵 트로피를 올리게 되었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 기간동안 7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월드컵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마지막 퍼즐로 달게 되면서 발롱도르, 챔피언스리그 우승, 리그 우승, 월드컵 우승까지 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이런 메시의 경이로운 활약을 안방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는 감사한 시대다.

MHN스포츠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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