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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구슬땀' 유망주들, KBO 선배들에게 '용돈' 받았다

스포티비뉴스 조회수  

▲ 질롱코리아 선수단. ⓒ질롱코리아
▲ 질롱코리아 선수단. ⓒ질롱코리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전 세계 유망주들의 윈터리그인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 출전중인 한국 프로야구 선수 31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11일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작된 ABL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리그로 알려졌으며, 질롱코리아 팀은 코로나19 시국을 지나 3년만에 재참가했다.

2020~2021시즌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시즌을 불참했고, 2021~2022시즌은 리그가 운영되지 않았다.

올해 질롱코리아는 한화, 키움, NC, LG, KIA, 롯데, SSG까지 KBO리그 총 7개 팀의 유망주들이 파견됐다. 키움 장재영, 박주홍, KIA 김도영, 최지민, LG 송찬의 등 KBO리그에서 주목받는 기대주들이 포함됐다.

김혀수 선수협 회장은 “비시즌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고향과 가정을 떠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의 노력이 향후 국내 프로야구의 미래를 밝게 하고, 더 나아가 한국 프로야구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프로야구 선수단 전원이 십시일반 모아 전달한 격려금이 프로야구 선배와 동료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메시지라 생각해주면 좋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수협은 지난 10월, 2022 WBSC U-23 야구 월드컵에 출전해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낸 국가대표 선수단에게도 격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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