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예비선수로 대표팀과 함께 했던 오현규. /사진=뉴스1 제공 |
2022 카타르 월드컵 예비선수 오현규(21·수원삼성)도 월드컵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대한축구협회는 오현규에게 기본금 2000만원, 승리수당 3000만원, 무승부 1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을 이미 지급할 계획이었다. 다만 16강 진출에 따른 1억은 제외됐다”고 전했다.
오현규는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예비선수로 대표팀과 함께 카타르로 향했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혹시 모를 이탈을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손흥민은 문제 없이 월드컵 일정을 소화했다. 오현규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월드컵 기간 대표팀과 함께 하며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역대 세 번째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오현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표팀 동료들을 도왔다. 손흥민 역시 오현규에게 고마워하기도 했다.
수원의 핵심 공격수 오현규는 어린 나이에도 올 시즌 리그 13골을 터뜨렸다. 한국 대표팀의 미래를 이끌 차기스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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