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솔 기자) 프랑스의 벼린 칼날, 음바페를 상대할 ‘삼사자 군단의 방패’ 매과이어가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를 전했다.
지난 7일(영국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매과이어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인터뷰 내용에서는 텐 하흐의 지지섞인 문자와 더불어 월드컵 직전까지 부진했던 그의 활약, 그리고 월드컵에서의 그의 소감 등이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프랑스와의 ‘축구 전쟁’에 대한 각오 또한 매과이어의 입에서 들을 수 있었다.
매과이어는 “음바페는 훌륭한 선수”라며 프랑스를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5골로 득점왕에 가장 가까운 음바페는 삼사자 군단을 찢어발길 유력한 후보다.
다만 그는 “그렇다고 음바페에게만 집중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최다득점자인 올리비에 지루를 비롯, 우스만 뎀벨레, 앙투완 그리즈만 등 수없이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있다”라며 경계심을 내비쳤다.
덧붙여 매과이어는 “세계 챔피언인 프랑스와의 대결, 분명 압박감은 있다. 다만 이를 이겨내는 짜릿한 경험을 (잉글랜드 팬들에게) 선사하고 싶다. 분명 잉글랜드 팬들은 긴장되겠지만, 난 준비되어 있다”라는 자신감있는 답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에게 “걱정 마라, 우리는 좋은 수비 지표를 자랑한다. 무실점 경기 또한 3번에 달할 정도다. 부디 우리를 믿고 잉글랜드를 외쳐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최근 4년동안 서로 만난 적이 없다. 최근 경기는 지난 2017년 6월 잉글랜드가 2-3으로 패배했던 친선경기다.
프랑스는 그 때의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해 오고 있으며, 잉글랜드는 주장 웨인 루니를 비롯해 세대교체를 이뤄낸 만큼, 이번 경기에서 확실한 결과를 받아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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