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 4시 치러진 대한민국 대 브라질 16강 경기에서 결국 브라질에 4대 1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유튜버의 예언으로 떠들썩하다.
해당 유튜버는 역술인으로 앞서 조별리그 1차전이 시작하기 한 달 전 업로드된 영상에는 1차전부터 3차전까지 경기 결과를 예측했는데, 1차전에는 어떤 방향으로 쏠리지 않고 중립 상태라고 언급했으며 2차전에서는 벤투 감독의 눈이 악마 같고 화난 모습이며 일진이 별로다.
마지막 포르투갈 전에서는 굉장히 결정적이라고 언급하면서 최종적으로 조별리그는 1승 1 무 1패를 예상했다.
또한 벤투 감독의 방향에 대해서는, “‘지금 요새 뭐가 마음에 안 들어. 너네들 왜 이러니’라고 하는 거 보니 자기가 리드하고 이끌어가는 대비 선수들과 합의가 떨어지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든다. 그렇다면 이번 대회가 끝나고 감독 교체가 될 확률이 높지 않겠나 싶어요”라고 말했다.
사실상 벤투 감독은 4년 임기를 보장해주길 원했고, 대한축구협회에서는 1+3년 또는 2+2년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벤투 감독은 더 이상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9월에 이미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고 브라질 전이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확고히 말했다.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PD가 역술인에게 몇 강 예상하냐고 물으니 역술인은 “4와 8이 보인다”라고 말했는데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필 또 우연이 이렇게 되냐”며 “브라질은 대한민국 골망을 4번을 흔들었고, 처음으로 브라질 골망을 흔든 백승우 선수의 등번호는 8번이다”라고 적었다.
역술인의 4와 8이 보인다는 말이 대한민국이 브라질을 이기고 8강 진출을 한다는 뜻으로 말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우연히 경기 결과가 하필 끼어 맞추기를 하면 네티즌 말대로 4와 8이 맞아떨어지기는 한다.
한편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브라질은 일본에게 승부차기로 승리한 크로아티아와 10일 0시에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8강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