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탈리아 명문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설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인테르는 지난 2일 ‘인터밀란은 선수단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찰하노글루가 팀을 떠나거나 트레이드에 포함될 수 있다. 찰하노글루는 인터밀란과 2027년 계약이 만료되고 다음 이적시장이 상당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찰하노글루 영입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인터밀란은 중요한 이적 시장을 앞두고 찰하노글루에 대한 제안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찰하노글루 이적을 제안했지만 거부 당했고 계속해서 찰하노글루를 주시하고 있다. 찰하노글루 영입에 뉴캐슬도 관심이 있고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서두를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찰하노글루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 가량의 제안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인터 밀란은 뛰어난 수비수를 찾는데 의욕적이다. 인자기 감독은 오랫동안 김민재를 좋아했다. 인터 밀란은 다음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생각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찰하노글루는 지난 시즌 인터 밀란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세리에A 19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며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에 바이아웃 옵션이 포함된 것이 주목받기도 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지난달 28일 ‘케인과 무시알라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스타 중 몇몇도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다. 케인은 바이아웃 조항이 있었고 무시알라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조항을 계약에 포함시켰다. 무시알라의 바이아웃 조항은 2028년부터 활성화된다.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우파메카노도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흥미로운 점은 김민재가 고정된 금액의 바이아웃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되어 있는 선수들의 바이아웃 조항이 없었던 것은 이제는 역사로 남게 됐다. 케인, 무시알라, 우파메카노, 김민재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고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들에게 바이아웃 조항을 허용하지 않았던 것은 이제 신화가 됐다’고 언급했다.


다수의 독일 매체들이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바이아웃 조항에 놀라움을 나타낸 가운데 90min은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아웃 조항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 협상에서 주도권을 쥐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아웃 조항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는 통념은 이제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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