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PSG는 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PSG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19승5무(승점 62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리버풀 역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7무1패(승점 6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PSG와 리버풀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5일 양팀의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이강인은 PSG의 교체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PSG가 리버풀을 상대로 바르콜라, 뎀벨레, 두에가 공격진을 구축하고 루이스, 비티냐, 네베스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비진에는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포진하고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르파리지엥은 ‘PSG는 네베스, 비티냐, 루이스가 미드필더진에서 활력을 불어 넣고 리버풀을 상대로 속공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공격진에서는 두에가 오른쪽 측면에 포진할 것으로 점쳐진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아직 팀에 완전하게 적응하지 못한 크바라츠헬리아 대신 두에의 선발 출전을 선호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리버풀의 슬롯 감독은 PSG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두 팀 모두 공격력이 뛰어나다. PSG를 상대로는 볼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쉽지 않다. PSG는 의심할 여지 없이 볼을 가장 잘 다루는 팀 중 하나이며 공격적으로 위협적인 선수가 많다”며 “PSG의 공격진에는 매우 빠른 선수가 3명 있다. 바르콜라, 뎀벨레, 크바라츠헬리아는 느리지 않은 선수들이다. PSG도 계획이 있을 것”이라며 경계했다.
PSG의 이강인은 지난 2일 열린 릴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에서 4-1 대승을 거둔 후 “승점 3점을 얻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항상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리버풀전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를 거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리버풀과의 대결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리버풀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PSG는 현재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라며 “때로는 상황이 나아지고 때로는 상황이 나빠지지만 어떤 선수도 두려워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는 리버풀을 잘알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폼이 좋은 팀이다. 리버풀과의 맞대결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유럽 최고의 팀과 경기를 하게 됐다. 우리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리 스스로 열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50대 50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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