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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소현(왼쪽)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사진: 프레인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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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소현(왼쪽)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사진: 프레인스포츠)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소현(강원도청, 세계 랭킹 378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W50(총상금 4만달러) 등급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소현은 2일 인도 아마드바드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톱 시드의 아리나 로디오노바(호주, 208위)를 2-0(6-3 6-0)으로 완파했다.
로디오노바는 1989년생 베테랑으로 2016년 호주오픈 여자 복식 8강까지 올랐던 선수로, 지난해 34세 1개월 나이에 생애 처음으로 단식 세계 100위 안에 진입, 이 부문 최고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로써 박소현은 2023년 6월 ITF 대구 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이후 1년 9개월 만에 ITF 국제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앞서 ITF W15와 W25 등급 대회 단식에서 세 번씩 우승했던 박소현은 이번 우승으로 W50 등급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2년생 박소현은 이번 우승으로 다음 주 세계 랭킹 316위 정도까지 랭킹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박소현의 개인 최고 순위는 지난해 5월 기록한 28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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