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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올까? 기대했는데” 163cm 작은 거인, 좌익수 데뷔전 치렀다…HOU 감독 “더 많은 기회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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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게티이미지코리아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게티이미지코리아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게티이미지코리아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가 좌익수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알투베는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캑티 파크 오브 더 팜 비치스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작성했다.

생애 첫 좌익수 출전이다. 알투베는 정규시즌은 물론 연습경기에서도 한 번도 좌익수로 출전한 경험이 없다. 이날 알투베는 좌익수로 6이닝을 소화했다.

다만 아웃 카운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알투베가 뛴 6이닝 동안 외야로 향한 타구는 단 2개였다. 당초 알투베는 5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타구를 잡지 못해 1이닝을 더 소화했다. 6회에도 삼진, 2루 땅볼, 2루수 뜬공이 나와 알투베는 공을 잡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게티이미지코리아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게티이미지코리아

알투베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팬들이 내 쪽으로 공이 오지 않는다고 화를 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다음 경기는 더 흥미진진했으면 좋겠다. 매 타구마다 ‘이번에는 올까?’ 하고 기대했다. 그래도 좌익수 포지션을 익히고, 중견수와의 거리를 파악하는 등의 경험은 좋았다”고 덧붙였다.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이후 알투베는 휴스턴의 붙박이 2루수로 활약했다. 14시즌 동안 1821경기에서 2232안타 229홈런 315도루 812타점 타율 0.306 OPS 0.83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153경기 185안타 20홈런 22도루 65타점 타율 0.295 OPS 0.790을 적어냈다. 빼어난 활약으로 아메리칸 리그 MVP 1회, 타격왕 3회, 올스타 9회, 실버 슬러거 7회를 휩쓸었다.

수비력도 준수했다. 2015년은 아메리칸 리그 2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수비력은 하락세다. 2018년 알투베의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OAA)는 +6이 찍혔고, 지난 시즌은 -9가 나왔다. 이는 2024년 2루수 중 두 번째로 낮다.

‘MLB.com’은 “알투베는 이번 시즌부터 좌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한다. 애스트로스는 수비 강화를 위해 알투베를 내야에서 빼고자 했다. 동시에 강타자 요르단 알바레스가 올해 지명타자로만 나설 예정이어서 좌익수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조 에스파다 휴스턴 감독은 “알투베가 경기에서 빠지고 나서야 공이 다 그쪽으로 날아가더라. 그래도 포지셔닝은 좋았고, 타자들의 카운트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도 괜찮았다. 충분히 외야에 어울리는 선수처럼 보였다.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게티이미지코리아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게티이미지코리아

알투베는 “높이 뜬 타구든, 강한 직선 타구든 뭐든 한 개쯤은 올 거라고 기대했는데, 결국 안 왔다. 다음 경기에는 꼭 타구를 잡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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