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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 축구업계서 일 못 할 예정” 정몽규 4연임에 걱정 쏟아진 축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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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축구계 문제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 온 한 축구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이 지난해 9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을 바라보고 있다. / 뉴스1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이 지난해 9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을 바라보고 있다. / 뉴스1

정 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 182표 중 156표를 득표하며 4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2013년부터 제52~54대 축구협회장을 지낸 정 회장은 이번 연임으로 16년 동안 협회를 장악하게 됐다.

이에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그간 축구계 내부 비리 폭로에 직접 나서 온 전 국가대표 박주호에 대한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

박주호는 축구협회의 내부 비리를 폭로하며 한국 축구계의 어두운 면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그는 대한축구협회의 운영 방식과 내부 부조리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폭로는 한국 축구계 내부에서 오랫동안 지적돼 왔던 문제들과 맞물리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박주호는 협회의 불투명한 운영과 특정 인사들의 전횡을 주요 문제로 꼽았다. 그는 선수 선발 과정에 외부 압력이 개입하는 사례가 있으며 축구 행정이 실력이 아닌 인맥 중심으로 운영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유소년 축구 시스템에서도 불공정한 구조가 만연해 있으며, 특정 지도자나 관계자들과의 관계가 선수 커리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폭로했다. 이러한 문제들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축구협회는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박주호의 폭로는 축구계 내부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과거에도 박지성, 이영표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축구협회의 운영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박지성은 대한축구협회의 폐쇄적이고 비효율적인 운영 구조를 비판하며 축구 행정 전반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특정 세력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구조가 한국 축구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표 역시 과거 축구협회 내부의 권력 구조가 개방적이지 않으며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이 지난해 9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왼쪽은 박문성 스포츠 해설가. / 뉴스1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이 지난해 9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왼쪽은 박문성 스포츠 해설가. / 뉴스1

박주호의 폭로는 단순한 개인의 주장이 아니라 한국 축구계가 오랫동안 안고 있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사례로 평가받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네티즌들은 정 회장의 4연임 소식 이후 “축협 폭로하면서 희생을 했지만 결과로 돌아온 건 정몽규 4연임. 이제 한국 축구업계에서 일 못 할 예정”, “박주호 혼자 희생했다”, “박주호 힘 많이 빠지겠네. 박지성, 박문성 등등 목소리 많이 냈었는데”, “박주호 화이팅. 총대 매고 옳은 소리 하기 쉽지 않은데 진짜 대단하다. 항상 응원한다”, “축구 쪽에선 영원히 일 못 하겠지. 개인 방송이나 예능만 전전하시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여전히 기존의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연임에 성공하면서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변화에 대한 기대와 회의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2013년부터 축구협회를 이끌어왔으며 이번 연임으로 인해 16년 동안 협회를 이끌게 됐다.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개혁 의지가 부족한 인물이 다시 수장을 맡았다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 축구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팬들 역시 대한축구협회의 운영 방식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며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K리그를 비롯한 국내 축구의 인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축구협회의 개혁 여부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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