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16년간 동행을 이어오고 있는 부천FC1995가 창단 이래 첫 1부리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의료 지원에 나서겠습니다.”
부천자생한방병원 하인혁 병원장은 지난 23일 열린 부천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부천자생한방병원과 부천FC1995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하나은행 K리그2 2025’ 홈 개막전에서 메인스폰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의 인연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천이 프로가 아닌 3부리그(당시 챌린저스리그)에 참가했던 당시,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 홈경기 때마다 의료 지원에 나섰다. 국내외 축구리그 규정에는 반드시 응급차와 의료진이 경기장에 있어야 한다. 이때 부천자생한방병원이 응급차와 의료진을 지원했고, 부천의 챌린저스리그 출전이 가능했다.
부천자생한방병원 의료 지원에 힘입은 부천은 2부리그(K리그2) 출범 첫 해인 2013년에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올 한 해 부천 메인스폰서로서 다양한 지원을 통해 1부리그(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 프로 선수단과 유소년 선수단, 코칭스태프, 사무국, 조합원 및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척추∙관절 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경기 및 훈련 시 의료진 파견 등 아낌없는 후원도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부천 유니폼 상의엔 부천자생한방병원 로고가 새겨진다. 부천 홈 경기장 내 LED 보드 등 각종 홍보물에도 부천자생한방병원 로고가 노출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일부 홈경기에서는 부천자생한방병원 브랜드데이를 진행해 의료 서비스도 관중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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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조용익(부천시장) 구단주 역시 “구단 연고지 내 최고 의료기관인 부천자생한방병원과 손을 잡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천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지역 상생은 물론, 1부리그 승격에도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 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부천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3자간 한방의료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한 부천시 소재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아동센터와 협약을 맺고 ‘자생 윈드림관악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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