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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살라는 2017-18시즌부터 리버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첫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무려 32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리버풀은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한 차례씩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도 살라의 활약은 압도적이다. 살라는 리그 27경기 25골 16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38경기 30골 21도움으로 벌써 5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이별이 유력하다. 다가오는 6월을 끝으로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이미 영국 복수의 언론은 리버풀과 살라의 재계약 협상은 완전히 종료됐으며 올시즌을 끝으로 살라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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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살라를 향한 러브콜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과 사우디 아라비아 측이 영입을 원하고 있고 최근에는 뮌헨까지 가세했다.
특히 뮌헨의 살라 영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살라를 영입할 준비가 돼 있으며 살라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우승을 위해 경쟁을 펼치기 원한다. 이로 인해 뮌헨은 살라 영입에 보다 유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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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현재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르로이 사네, 세르쥬 그나브리 등을 내보내는 것이 유력한 가운데 살라를 공격진에 추가하길 바라고 있다. 더욱이 살라를 이적료 없이 FA로 영입할 수 있다는 것도 뮌헨에게는 매력적인 요소다.
관건은 주급이다. 현재 뮌헨의 최고 주급자는 40만 파운드(약 7억 2,000만원)를 수령하는 케인이다. 살라 또한 리버풀에서 최고 수준인 35만 파운드(약 6억 3,000만원) 정도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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