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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하루 앞으로…이변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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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연기되는 파행 속 26일 오후 선거 진행

4연임 도전하는 정몽규 후보에 맞서 신문선·허정무 도전장

대한체육회·배드민턴협회처럼 새 얼굴로 바뀔지 관심

정몽규 후보.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정몽규 후보.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두 차례 연기되는 파행을 겪는 등 우여곡절 많았던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마침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3파전이다. 4선 도전에 나서는 정몽규 후보를 비롯해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 등이 경쟁한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한 때 정몽규 후보의 자격 논란이 불거지며 두 차례가 연기되는 파행을 겪었다.

당초 선거는 지난달 8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선거를 하루 앞두고 허정무 후보의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연기됐다.

이에 지난달 23일로 선거 일정이 다시 잡혔지만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선거운영위원 전원이 사퇴하면서 또 다시 잠정연기됐다가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오는 26일 치러지기로 결정됐다.

신문선 후보. ⓒ 뉴시스
신문선 후보. ⓒ 뉴시스

현재로선 기호 1번 정몽규 후보가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후보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 요구를 받는 등 여론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법원이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후보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징계 요구 처분을 중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4연임 도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쉬지 않고 전국을 순회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첫날에는 대구FC와 강원FC의 K리그1 개막전 경기가 열린 대구를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17일과 18일에도 수도권의 K리그 구단과 심판, 지도자, 동호인들을 찾아가서 만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19일에는 호남 지역을 찾은데 이어 지난 23일에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2025년 동계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를 관람하고 에어돔 시설을 점검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나갔다.

앞서 치러진 대한체육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논란이 있었던 전임 회장들이 모두 연임에 실패하고, 새로운 얼굴로 물갈이가 된만큼 정 후보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

허정무 후보. ⓒ 데일리안DB
허정무 후보. ⓒ 데일리안DB

축구계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분다. 지난 12월 열린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선거에서는 박한동 회장이 7선에 도전하던 변석화 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지난 6일 치러진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선거에서는 양명석 전 대구시축구협회장이 ‘유력 후보’로 평가받던 권종철 피파스포츠 대표를 제치고 신임 회장이 됐다.

정 후보가 유리한 것은 사실이나 변화를 원하는 축구인들의 바람이 표심에 반영된다면 다시 한 번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한편, 선거는 26일 오후 1시 세 후보의 정견 발표로 시작한다.

1차 투표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만약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 총수의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이 확정된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3순위를 제외한 상위 2명의 후보가 오후 4시 50분부터 6시까지 결선 투표를 치러 당선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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