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꺾고 ‘LCK컵 초대 우승자’ 등극

게임와이 조회수  

한화생명e스포츠가 풀 세트 접전 끝에 젠지를 꺾고 2025 LCK컵 초대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따라서, 3월 10일부터 롤파크에서 열리는 퍼스트 스탠드에 LCK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2로 꺾고 초대 우승자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CK컵 초대 우승컵을 들어 올린 한화생명e스포츠 /LCK
LCK컵 초대 우승컵을 들어 올린 한화생명e스포츠 /LCK

19일 열린 결승 직행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LCK컵 전승에 빛나는 디플러스 기아와 풀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결승 티켓을 먼저 손에 넣었다. 20일 하위조 3라운드에서는 젠지가 농심 레드포스의 ‘매운맛’ 공격을 힘겹게 받아내면서 3대2로 승리했고 22일 결승 진출전에서는 젠지가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80분이 채 되기 전에 3대0으로 제압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23일(일)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집중력과 뒷심이 빛을 발했다. 5판 3선승제 승부에서 12경기 연속 1세트 승리라는 특이한 기록을 갖고 있던 한화생명e스포츠는 젠지와의 결승전에서도 1세트 승리를 가져가면서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초반에 젠지의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의 모데카이저를 노리고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다가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지만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가 중후반에 연달아 킬을 챙기면서 성장, 두 배 이상의 킬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는 젠지가 가져갔다. 킬 스코어를 벌리지는 못했지만, 포탑을 연이어 밀어내며 골드 획득량을 앞서간 젠지는 21분에 아타칸을 가져가면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수세로 몰아넣었다. 3개의 드래곤을 연달아 챙겼던 젠지는 25분에 네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고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면서 넥서스까지 밀어냈다. 3세트에서 젠지가 비장의 카드인 베인을 기용하자 한화생명e스포츠는 집요하게 베인을 공략했다. 초반 침투 작전 과정에서 베인을 잡아낸 한화생명e스포츠는 잘 성장한 ‘제우스’ 최우제의 아트록스가 ‘기인’ 김기인의 베인을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내면서 무기력하게 만드는데 성공, 깔끔하게 승리했다. 

젠지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비에고를 선택하면서 변수 만들기에 돌입한 젠지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후방을 책임지는 진을 공략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탐식의 아타칸이 제공하는 부활 버프와 내셔 남작의 바론 버프를 모두 두른 젠지는 30분이 채 되기 전에 한화생명e스포츠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초반에 포탑 다이브를 통해 1킬을 따낸 뒤 20분 동안 누구도 킬을 만들어내지 못할 정도로 신경전이 펼쳐졌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33분에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젠지의 핵심 챔피언인 아우렐리온 솔을 제거하면서 기회를 잡았고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한 뒤 휘몰아치면서 경기를 끝냈다. 5세트에서 그웬으로 플레이하면서 젠지의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의 오른의 성장을 막아낸 ‘제우스’ 최우제가 MVP로 선정됐고 20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2025 LCK컵 최종 결과 /LCK
2025 LCK컵 최종 결과 /LCK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LCK컵에서 ‘뒷심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붙여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끈질긴 경기력을 보여줬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5판 3선승제가 적용된 플레이오프부터 네 번의 5전제 승부를 펼쳤고 네 번 모두 5세트까지 치르는 ‘꽉 찬’ 승부를 펼치면서도 모두 승리했다.

LCK컵 기간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오는 3월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리는 신설 국제 대회인 ‘First Stand Tournament’(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

게임와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5170억원 타자 vs 4651억원 투수…양키스 뒷마당에서 무슨 일이, 돈 주고도 못 보는 ‘세기의 맞대결’
  • "히딩크 감독도 찬성"…'EPL 통산 144골' 네덜란드 레전드, 황인범 지도한다
  • 발목 접질린 장현식, 욕실·휴게소 이은 LG 황당 부상 계보
  • 무안타→멀티출루→첫 선발 출전 무안타 '아직은 퐁당퐁당', 페라자 ML 데뷔 꿈 이룰까
  • 페디와 헤어지고 4이닝 에이스 자처…소원대로 트레이드, 보스턴에서 진짜 에이스 입증? KKKK로 출발
  • '심지어 골까지 넣을 뻔했다'…'무실점 주역' 다이어, '백업 수비수 가치 증명했다' 극찬

[스포츠] 공감 뉴스

  • "실제로 바뀔 줄이야" 49년 묵은 수염 금지 규정, ERA 1.25 털보 마무리가 깼다…최고 명문 구단의 변화
  • KIA가 김선빈 후계자를 생각하지 않을 순 없다…김도영 고교 라이벌에 호주 유학생들, 오키나와 드림
  • 이례적으로 격분… 이승엽 감독, 일본서 분노 폭발했다 (+이유)
  • 'WKBL 시상식 성료' 김단비, MVP 포함 8관왕 싹쓸이…신인왕은 홍유순(종합)
  • '배신자→레전드' 그리즈만, ATM과 결별 후 MLS 진출 예정...선수 결정만 남았다! "구단은 이적 확신"
  • 식도 파열 황당 부상 딛고 돌아와 울컥, 160km 파이어볼러 "나 살아있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NJZ 다니엘, 늘씬 비키니 자태…직각 어깨 '시선강탈'

    뉴스 

  • 2
    “역대급 효자, 42만 대 팔렸다” … 2030 사로잡은 소형 SUV의 ‘정체’

    차·테크 

  • 3
    “미리 알고 주식 매도 했다”… 신풍제약 2세는 알고 있었던 소식

    경제 

  • 4
    보이스피싱으로 3억 날린 여교사 “김하늘 양 사건으로 정신과에 못 가요”

    뉴스 

  • 5
    통신 3사 수장 사상 첫 MWC 총집결, 글로벌 민간 AI 외교전 승자는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5170억원 타자 vs 4651억원 투수…양키스 뒷마당에서 무슨 일이, 돈 주고도 못 보는 ‘세기의 맞대결’
  • "히딩크 감독도 찬성"…'EPL 통산 144골' 네덜란드 레전드, 황인범 지도한다
  • 발목 접질린 장현식, 욕실·휴게소 이은 LG 황당 부상 계보
  • 무안타→멀티출루→첫 선발 출전 무안타 '아직은 퐁당퐁당', 페라자 ML 데뷔 꿈 이룰까
  • 페디와 헤어지고 4이닝 에이스 자처…소원대로 트레이드, 보스턴에서 진짜 에이스 입증? KKKK로 출발
  • '심지어 골까지 넣을 뻔했다'…'무실점 주역' 다이어, '백업 수비수 가치 증명했다' 극찬

지금 뜨는 뉴스

  • 1
    현대차그룹, ‘Pleos’ 소프트웨어 브랜드 공개…차량용 앱 개발 지원

    차·테크 

  • 2
    '보물섬'에서 빛나는 새 얼굴, 홍화연은 누구?

    연예 

  • 3
    김용임, TV조선 E&M과 전속계약 [공식]

    연예 

  • 4
    남극과 세상을 연결하는 ‘통신’ 이야기

    뉴스 

  • 5
    고용부, 전국 영세제조업체 229곳 중 190곳 ‘노동관계법 위반’ 적발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실제로 바뀔 줄이야" 49년 묵은 수염 금지 규정, ERA 1.25 털보 마무리가 깼다…최고 명문 구단의 변화
  • KIA가 김선빈 후계자를 생각하지 않을 순 없다…김도영 고교 라이벌에 호주 유학생들, 오키나와 드림
  • 이례적으로 격분… 이승엽 감독, 일본서 분노 폭발했다 (+이유)
  • 'WKBL 시상식 성료' 김단비, MVP 포함 8관왕 싹쓸이…신인왕은 홍유순(종합)
  • '배신자→레전드' 그리즈만, ATM과 결별 후 MLS 진출 예정...선수 결정만 남았다! "구단은 이적 확신"
  • 식도 파열 황당 부상 딛고 돌아와 울컥, 160km 파이어볼러 "나 살아있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추천 뉴스

  • 1
    NJZ 다니엘, 늘씬 비키니 자태…직각 어깨 '시선강탈'

    뉴스 

  • 2
    “역대급 효자, 42만 대 팔렸다” … 2030 사로잡은 소형 SUV의 ‘정체’

    차·테크 

  • 3
    “미리 알고 주식 매도 했다”… 신풍제약 2세는 알고 있었던 소식

    경제 

  • 4
    보이스피싱으로 3억 날린 여교사 “김하늘 양 사건으로 정신과에 못 가요”

    뉴스 

  • 5
    통신 3사 수장 사상 첫 MWC 총집결, 글로벌 민간 AI 외교전 승자는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현대차그룹, ‘Pleos’ 소프트웨어 브랜드 공개…차량용 앱 개발 지원

    차·테크 

  • 2
    '보물섬'에서 빛나는 새 얼굴, 홍화연은 누구?

    연예 

  • 3
    김용임, TV조선 E&M과 전속계약 [공식]

    연예 

  • 4
    남극과 세상을 연결하는 ‘통신’ 이야기

    뉴스 

  • 5
    고용부, 전국 영세제조업체 229곳 중 190곳 ‘노동관계법 위반’ 적발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