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왕의 영예는 홍유순(신한은행)이 차지했다. 홍유순은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8.1점 1.41어시스트 5.7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인왕이 된 홍유순은 "많은 분들이 생각이 난다.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감독, 코치님들, 사무국 스태프들, 언니들 덕분에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에 와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모두들 잘 챙겨주셔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상을 계기로 더 성장하며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3득점상의 영예는 강이슬(KB스타즈)이 차지했다. 강이슬은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3점슛 64개, 경기당 2.13개를 넣었다. 이로써 강이슬은 통산 3득점상 수상 횟수를 8회(14-15, 17-18, 18-19, 19-20, 20-21, 21-22, 23-24, 24-25)로 늘리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어시스트상은 허예은(KB스타즈)이 받았다. 허예은은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7.03개의 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허예은은 이번 수상으로 통계 부문 생애 첫 타이틀 홀더가 됐다. 자유투상은 김소니아(BNK썸)에게 돌아갔다. 김소니아는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82.7%의 자유투 성공률을 자랑하며 KB스타즈의 강이슬(82.4%)을 넘고 자유투상을 차지했다. <@3>2점야투상과 3점야투상은 삼성생명의 이해란과 키아나 스미스가 가져갔다. 올 시즌 이해란은 30경기에 출전해 56.34%의 2점 성공률을 기록하며 신한은행의 홍유순(54.3%)를 제치고 생애 첫 통계 부문 수상자가 됐다. 스미스는 올 시즌 23경기 출전해 37.5%의 3점슛 성공률을 보여주며 신한은행의 이경은(35.4%)을 넘고 1위에 올랐다. <@4>모범선수상은 김정은(하나은행), 포카리스웨트MIP(기량발전상)는 키아나 스미스가 수상했고, 아시아쿼터상은 나가타 모에(KB스타즈)에게 돌아갔다. 식스우먼상은 삼성생명의 조수아가 받았다. 최우수심판상은 신형 심판이, 지도상은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위성우 감독이 차지했다. BEST 5에는 센터 배혜윤(삼성생명)을 비롯해 포워드에 김단비(우리은행)와 김소니아(BNK썸), 가드에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와 허예은(KB스타즈)이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8141득점을 기록하며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된 김정은(하나은행)이 받았다. <@5>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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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시상식 성료’ 김단비, MVP 포함 8관왕 싹쓸이…신인왕은 홍유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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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 사진=권광일 기자

[용산구=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우리은행의 김단비가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됐다.

WKBL은 24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단비는 MVP가 됐고, 통산 2번째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5분 55초를 뛰며 21.1점 3.62어시스트 10.9리바운드 2.07스틸 1.52블록을 기록했다.

또한 통계 부문에서 득점, 리바운드, 블록, 스틸상을 쓸어 담았다. 여기에 맑은기술 윤덕주상(최고 공헌도, 통계상), 우수수비선수상, BEST 5(포워드)까지 8관왕에 올랐다.

김단비는 “시즌 시작 전까지 우리은행이 많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수들도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리그 우승이라는 성적을 얻었다”고 팬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가 MVP다운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기도 했다. 이런 왕관의 무게를 견디기 위해 10년 이상 노력하시는 위성우 감독님을 보고 배웠다. 덕분에 압박과 힘든 시기를 이겼다”라며 “위성우 감독님의 최고의 작품이 되고 싶다. 내려갈 일만 있겠지만, 최대한 천천히 내려가겠다. 올라갈 수 있다면, 더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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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순 / 사진=권광일 기자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왕의 영예는 홍유순(신한은행)이 차지했다. 홍유순은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8.1점 1.41어시스트 5.7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인왕이 된 홍유순은 “많은 분들이 생각이 난다.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감독, 코치님들, 사무국 스태프들, 언니들 덕분에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에 와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모두들 잘 챙겨주셔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상을 계기로 더 성장하며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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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허예은-김소니아 / 사진=권광일 기자

3득점상의 영예는 강이슬(KB스타즈)이 차지했다. 강이슬은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3점슛 64개, 경기당 2.13개를 넣었다.

이로써 강이슬은 통산 3득점상 수상 횟수를 8회(14-15, 17-18, 18-19, 19-20, 20-21, 21-22, 23-24, 24-25)로 늘리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어시스트상은 허예은(KB스타즈)이 받았다. 허예은은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7.03개의 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허예은은 이번 수상으로 통계 부문 생애 첫 타이틀 홀더가 됐다.

자유투상은 김소니아(BNK썸)에게 돌아갔다. 김소니아는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82.7%의 자유투 성공률을 자랑하며 KB스타즈의 강이슬(82.4%)을 넘고 자유투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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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나 스미스-이혜은 / 사진=권광일 기자

2점야투상과 3점야투상은 삼성생명의 이해란과 키아나 스미스가 가져갔다. 올 시즌 이해란은 30경기에 출전해 56.34%의 2점 성공률을 기록하며 신한은행의 홍유순(54.3%)를 제치고 생애 첫 통계 부문 수상자가 됐다.

스미스는 올 시즌 23경기 출전해 37.5%의 3점슛 성공률을 보여주며 신한은행의 이경은(35.4%)을 넘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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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 사진=권광일 기자

모범선수상은 김정은(하나은행), 포카리스웨트MIP(기량발전상)는 키아나 스미스가 수상했고, 아시아쿼터상은 나가타 모에(KB스타즈)에게 돌아갔다.

식스우먼상은 삼성생명의 조수아가 받았다. 최우수심판상은 신형 심판이, 지도상은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위성우 감독이 차지했다.

BEST 5에는 센터 배혜윤(삼성생명)을 비롯해 포워드에 김단비(우리은행)와 김소니아(BNK썸), 가드에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와 허예은(KB스타즈)이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8141득점을 기록하며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된 김정은(하나은행)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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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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