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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20일 ‘2개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5000만유로(약 752억원)의 이적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 모두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고 5000만유로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하면서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잔류시키는 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에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 관심은 여전하고 손흥민 영입을 위해 많은 돈을 제안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다음 시즌을 앞두고 33살이 되는 손흥민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 정도의 제안을 받으면 거절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손흥민 나이의 선수에게 5000만유로나 되는 이적료를 지불할 유럽 클럽은 없을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적시켜 큰 돈을 벌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손흥민 영입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모든 접근을 거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과 관련해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 손흥민이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부진하고 5000만 유로의제안이 있다면 재빨리 마음을 바꿔 손흥민을 현금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에제 영입설이 있다. 에제는 다양한 공격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에제는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타깃이다. 토트넘이 임대 영입한 텔의 완전 영입에 성공한다면 텔이 토트넘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후반기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텔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이적을 거부했지만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극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영국 매체 TBR은 19일 ‘텔은 토트넘 이적을 처음에 거부했고 아스날, 맨유와도 협상을 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후 극적 반전이 있었고 토트넘이 텔 영입을 발표했다. 텔 이적은 이적 시장 마감일에 공식 발표됐다’며 ‘텔은 토트넘 합류 이후 3경기에 출전했고 그 중 2경기가 선발 출전이었다.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경기에선 토트넘 데뷔골까지 넣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올 시즌 종료 후 텔 완전 영입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텔은 런던에서의 삶을 좋아하고 영국 문화를 즐기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텔을 완전 이적 시키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이 올 시즌 임대 종료 후 텔을 의무적으로 영입하는 조항을 계약에 넣으려고 했다’며 바이에른 뮌헨도 텔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텔은 여전히 토트넘 완전 이적 여부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토트넘 완전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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