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정훈 현 회장이 (사)한국체육언론인회(KSJA) 제11대 회장으로재추대됐다.
KSJA는 20일 서울 중구 무교로에 자리한 체육회관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된 서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 40명(위임 포함)은 서 당선인을 한마음으로 회장에 추대했다. 제10대 회장으로서 지난 3년간 뛰어난 사업 감각으로 KSJA 재정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서정훈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앞으로 3년간 KSJA를 이끌어 갈 각오를 다졌다. “부족하지만, KSJA가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빠르게 바뀌는 환경에 따라 KSJA 생존의 틀도 변화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다”며 ▲KSJA를 대변하는 상징인 ‘스포츠 저널 코리아’와 스포츠 도록 제작 등 출판 사업 활성화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각종 체육단체와 유기적 네트워크 확대를 꾀한 수익 증대 사업 모색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연계한 사업을 개발해 KSJA 인지도 향상 등 현실적·미래 지향적 계획을 제시했다.
서 회장은 MBC 스포츠 부장과 국장을 역임한 체육기자 출신이다. 여수 MBC 사장 재임 때는 지방 방송 육성 및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한국체육기자연맹(KSPU) 회장으로 봉직하면서 체육기자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헌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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