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OK 읏맨 럭비단이 세계 최초 재외한국학교인 ‘오사카 금강 인터내셔널 스쿨(이하 금강학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OK금융그룹 스포츠단은 20일 “일본에서 해외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 중인 읏맨 럭비단이 19일 금강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럭비교실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럭비교실에는 금강학교 내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 약 90명이 참여했다. 읏맨 럭비단 선수들은 기본적인 럭비 기술을 비롯해 몸싸움 없이 공을 갖고 뛰고 트라이를 하는 ‘태그 럭비’ 교육과 간단한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금강학교 학생들과 호흡했다.
읏맨 럭비단과 금강학교 학생들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읏맨 럭비단은 지난 2023년 OK저축은행 배구단과 함께 이틀에 걸쳐 럭비·배구 교실을 진행해 금강학교와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2년여 만에 금강학교 학생들과 재회했다.
해외 전지훈련 일정 소화 중 이런 뜻깊은 행사에 나선 읏맨 럭비단은 2025년 상반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전지훈련 중인 읏맨 럭비단은 기술 역량을 발전시킴과 동시에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읏맨 럭비단은 20일 일본 세츠난 대학교와 합동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며 21일에는 일본 럭비 리그원 디비전2 소속 NTT 도코모 레드 허리케인스와 테스트 매치도 치른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