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을 제치고 2월 브랜드 평판에서 당당하게 1위를 거머쥔 스포츠 스타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추성훈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9일 공개한 스포츠 스타 브랜드 평판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추성훈은 한국계 일본인으로 유도 선수와 격투기 선수로 활동해왔다. 유도계에서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로서 2001년 아시아 유도 선수권 대회 금메달을 땄고 2002년 아시안게임에서는 일본 국가대표선수로 금메달을 땄다. 특히 추성훈은 격투기로 국내에서 이름을 알렸는데 여러 전문가들은 그를 두고 한국 종합격투기의 대중화를 이끈 인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후 추성훈은 2009년 일본 톱 모델 야노시호와 결혼하고 2011년 딸 추사랑을 얻었다. 특히 사랑이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추성훈과 함께 출연해 특유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중들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다양한 일상생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유럽 명문 구단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이다.
2008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뛰던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거쳐 지금의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다. 소속팀과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주장을 맡으며 특유의 리더십과 실력을 입증했다. 2019년과 2022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 선수들만 받는다는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FIFA 푸스카스상,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등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초로 수많은 축구 업적을 쌓아올렸다.
추성훈과 손흥민의 뒤를 이어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3위를 차지했다.
이대호는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후 롯데 자이언츠가 배출한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정도로 한국 야구계에 굵직한 명성을 남겼다. 2004년 프로야구 올해의 상에서 성취상을 수상,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시상식 올해의 선수상, KBO 골든글러브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화려하게 2022년 프로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에는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최강야구’, SBS ‘집사부일체2’,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 평판 TOP10 순위다.
1위 : 추성훈
2위 : 손흥민
3위 : 이대호
4위 : 유승민
5위 : 김민재
6위 : 류현진
7위 : 김도형
8위 : 김하성
9위 : 박지성
10위 :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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