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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훈련 아니다…’지역 이벤트’로 성장한 한화 멜버른 캠프, 유료 관중→흥행 대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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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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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한화이글스가 뜻깊은 성과와 함께 호주 멜버른에서 치른 두 번째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화는 “지난 18일 청백전을 끝으로 2025 멜버른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알렸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19일 오후 멜버른을 떠나 20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곧장 일본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후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8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내달 4일 귀국한다.

지난 2023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캠프를 소화했던 한화이글스는 장시간 비행과 시차에 따른 시간적 손실, 악천후로 인한 훈련 효율 저하 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캠프지를 멜버른으로 옮겼다.

지난해에는 멜버른에서 치르는 첫 캠프이다 보니 준비할 것이 많았다. 부족한 훈련 시설을 보강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 문제 해결을 위해 한화이글스는 훈련지인 멜버른 볼파크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멜버른 에이시스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팬 서비스 영역의 확장이 핵심이었다. 먼저 캠프 기간에 일상적으로 포함되는 연습경기를 지역 이벤트로 키웠다. 유료 관중을 받아 수익사업화를 도모했고, 상대를 단일 프로팀이 아닌 호주 국가대표팀으로 결정하며 2년 연속 흥행을 이어갔다.

에이시스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호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구장 시설을 개선했다. 그리고 한화이글스는 효율적인 비용으로 개선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현지 교민들까지 챙길 수 있었다. 호주 정부 역시 지역 내 새로운 볼거리에 따른 경제효과를 체감했다.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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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는 분명했다. 지난해부터 2년 동안 연습경기 유료 관중을 받아 흥행에 성공했다. 관련 굿즈 역시 멜버른볼파크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 교민들을 비롯해 멜버른 시민들은 멜버른볼파크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선수단 역시 멜버른의 훌륭한 기후와 시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캠프 기간 동안 야수들은 수비와 주루 등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다졌고, 투수들은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체계적으로 소화하며 실전 위주의 2차캠프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김경문 감독은 멜버른 캠프를 마친 후 “큰 부상 없이 캠프가 끝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연습경기가 이어진다. 실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해 나가며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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